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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5박7일 푸켓 신혼여행 후기에요!
작성자 서은애 작성일 2020-02-20 17:30:51


















~저희 부부는 신혼여행이 첫 해외여행이었어요. 안그래도 처음이다보니 걱정도 많았는데, 하필 신종 코로나 때문에 양쪽 부모님께서도 너무 걱정이 많으셨어요ㅠㅠ


사실 저는 굉장히 예민하고 걱정도 의심도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신혼여행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질병재해가 어찌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코리아트래블 측에 휴무인 화요일에 연락을 드렸는데도 태국 현지 스텝분에게 연락해서 태국은 현재 상황이 어떠한지 하나하나 물어봐주시고, 저희가 경유를 해서 가는게 너무 불안해 했더니 당일에 바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저렴한 티켓도 알아봐주셨답니다! 무엇보다도 진짜 출발 이틀 전까지 취소 하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저를 끝까지 안심시켜 주시고 다독여주셨어요~


태국에 도착해서 현지 스탭을 만나 숙소로 이동하여 한국인 스탭 매니저 분을 만났는데요, 만나자 마자 오기 전까지 얼마나 걱정이 많았냐면서 최근 일주일 전까지는 중국인이 많았지만 지금은 없다며 안심하라고 저를 또 다독여주시더라구요!저녁 비행을 하고 온 저희를 배려해서 다음 날 오전 일정을 오후일정으로 미뤄서 효율적으로 일정을 계획해주셨어요! 저... 여기에서부터 마음이 많이 놓였던 것 같아요! 


나머지 여행기간 동안의 일정을 짜는 것도 수월 했어요~ 사실 푸켓은 휴양이잖아요? 일정이 너무 빡빡하면 오히려 짜증만 나고 힘들 것 같았는데 역시나 딱! 그렇게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며 푸켓에서만 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 위주로 추천 해 주시겠다며 권유해 주셨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여행 스케줄을 짜 주셨어요^^

 

 

첫째날 : 점심식사 - 푸켓올드타운(스냅찍고 한시간쯤 자유시간) - 타이마사지 - 저녁식사 - 빠통비치 및 빠통시장(방라로드)


둘째날 : 라차섬 투어 (도착해서 스킨스쿠버 후, 점심식사 하고 스노쿨링) - 타이마사지( 스파 및 아로마 마사지) - 저녁식사 - 성인쇼


셋째날 : 자유일정 (숙소에 아침 점심 저녁 배달되어 수영하고 낮잠자며 푹 쉬었어요~ 전 날에 라차섬투어가 힘들었거든요!)


넷째날 : 자유일정 (점심은 한국 스텝 매니저 분과 함께 먹고 들어왔어요! 숙소에서 자전거 빌려줘서 숙소 근처 편의점까지 자전거 타고 다녀왔어요~ 이것도 꿀잼이었어요ㅎㅎ 저녁은 바베큐였는데 다양한 종류에 분위기까지 있고... 진짜 배불렀어요!!)


다섯째날 : 점심식사 - 선물샵1 - 사원탐방 - 선물샵2,3 - 돌고래쇼 - 타이마사지 - 저녁식사 - 공항으로!


저희 일정은 이렇게 였어요!


가장 걱정되었던 것 정리 해 보자면 음식!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는 한국인 스텝 매니저 분과 항상 같이 했는데, 솔직히 제가 예민하다보니까 햇반이나 튜브고추장 그리고 참치 이런 것도 많이 챙겨 갔었어요! 그런데 안내해 주시는 곳 마다 향신료 냄새도 강하지 않고 입맛에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반미국수는 정말 맛있었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랑 신랑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푸켓 커피도 정말 맛있어요^^


두번째로 스킨스쿠버와 스노쿨링! 저는 물을 워낙 좋아하는데요. 근데 스킨스쿠버 하다가 신랑 바닷속에 두고 두번이나 올라왔었어요ㅋㅋㅋ 턱관절이 좋지 않고 하다 보니까 입에 물고있던 것이 자꾸 빠져서 물을 먹더라구요.. 솔직히 근데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 죽을 뻔 하는 상황에서도요! 그만큼 바닷속이 예뻤다는 거였고, 그만큼 같이 들어가 주시는 강사님께서 친절하고 믿음직스럽게 인도해주셨다는 거 겠죠? 평소에 물 진짜진짜 무서워해서 전 날에 엄청 걱정했던 신랑은 오히려 너무 재밌었다고 살면서 또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스노쿨링은 제가 스킨스쿠버 하고 무서웠다고 하니 한국인강사 분께서 튜브도 저한테 건내주시며 잡고 가라고 해주셨고, 나중에는 저랑 신랑 뒤에 따라오시면서 예쁜 스팟도 인도해주시고... 바닷속에 들어가셔서 밑에서 버블도 만들어 저희한테 올려주시기도 했어요! 실컷 바닷속 구경하고 왔답니다! 물 무섭고, 숨 못 쉴까봐 걱정되시는 분들도 걱정말고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신랑도 엄청난 물쫄보 인데 성공했고 또 하고 싶다고 할 정도이고ㅋㅋ 전생에 물개냐고 했던 저도 두번 죽다 살아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 성공 했으니까요!


세번째로 환전 또는 팁, 언어! 저희는 환전 500달러 해서 가져갔는데 막상 사용한 것은 선물샵이나 빠통시장 가서 망고주스와 수박주스 사 먹을때에 쓰는 것 말고는 딱히 쓸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편의점은 카드사용이 되어서 카드사용 했거든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한국 스텝 매니저 분께서 매일 태국 돈인 바트를 빌려주시곤 했어요ㅠㅠ 물론 남아서 돌려드렸지만요ㅋ 팁 문화도 워낙 안겪어봐서 걱정했는데 매니저 분께 여쭤보면 어느상황에 얼마씩 주라고 다~~ 알려주셔서 진짜진짜 걱정이 하나도 없었어요! 언어 같은 것도 저... 꿋꿋히 한국말 할 정도로 현지 스텝도 한국어 꽤 잘 하고 잘 알아듣고, 한국인 매니저 께서 대신 전해주셔서 엄청난 불편함을 느끼지 못 했어요~


마지막으로 추천 몇가지 드리자면 올드타운에서 스냅은 꼭 찍어보세요! 굉장히 덥고 유치한 포즈 시키는 거 같아서 찍으면서 아...망했다 싶었는데 결과물 보고 맘에 들어서 수정업체에 넘겼어요! (아, 간단한 배경수정만 해주시기에 얼굴이나 피부보정 원해서 업체에 맡긴거에요~) 그리고 과일가게에 파는 푸켓에만 파는 파인애플!! 이거 꼭 드셔보세요... 이거 쓰면서도 군침이 도네요ㅠㅠ 돌고래쇼는 제가 어렸을 때 동물원에서 흔히 보던 돌고래쇼 보다 훨~~씬 퀄리티 높고 재밌었답니다! 추천해요!


여행 내내 자상하고 센스있게 챙겨주신 푸켓에 계신 한국인 매니저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녁 늦은 시간에도 무슨 일 생기면 카톡이나 보이스톡으로 해결해주시고, 디테일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꼭 기회가 생기면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서 양가 부모님 모시고 푸켓에 또 가고 싶을 만큼 좋은 첫 여행, 신혼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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