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김대선, 이재숙 신혼부부입니다. 신혼여행 다녀온지 두달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저희는 12월 20일 부터 4박 5일간 보라카이와 마닐라를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8시 30분 출발이였는데 갑작스런 기상악화와 항공사측의 문제로 인해 22시간동안 공항에 갇혀있었어요 ㅜ ㅜ

출발하기 전 사진이예요~ 공항에 너무 오래 있어서 둘다 너무 피곤했어요 흑흑..

여행을 포기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딱한번 가는 신혼여행이라서 꾸~욱 참고 견뎠습니다!!!!

마침내 새벽 3시30분에 비행기를 타서 아침 7시 쯤에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마닐라에서 다시 경비행기를 타고 보라카이에 도착했습니다. 보라카이까지 가는데 많은 고생을 했지만 막상 도착하고보니 이국적인 풍경에 넋을 잃었습니다.

첫째날은 일정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보라카이에 도착하자마자 ATV를 타고 보라카이를 일주했어요.  처음타보는건데 생각보다 운전하는 것도 쉽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쉬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끝냈습니다.

나머지 이틀간 보라카이에 머물면서 스쿠버다이빙, 요트타기, 바나나 보트등의 해양스포츠 처험, 마사지 등등 여러가지 재밌는 체험도 하고 이색적인 음식도 먹고 너무너무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죽하면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고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우리 신랑이 너무 좋다고 또 여행오자고 했을 정도 입니다.

보라카이에서 잊지못할 신혼여행을 보내고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마닐라에서 어메이징쇼를 구경하고 시내투어를 한뒤 아쉬움을 뒤로하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처음엔 좀 고생스러웠지만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그리고 항공사의 사정으로 하루 일정이 미뤄졌는데 여행사측의 배려로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또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꼭 다시 이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