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6 예식을 마치고
2월 27일 인천에 비가 와서 추웠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마닐라로 출발~~!
마닐라 도착 후 한국가이드 분 미팅하면서 주신 열대과일 바구니~
생각보다 맛있어요~~ㅎㅎㅎ
드디어 도착한 보라카이 아스토리아 리조트
예약하고 나서도 망설였던 리조트였습니다.
왜 여자라면 꿈꾸던 로망? 이라고 해야할까요?ㅎㅎ
사진으로 봤을때 너무 단순해 보였거든요~~
메인비치도 바로 앞에 있고 보라카이 시장도 가깝다고 해서 결정을 하고 도착한 아스토리아~
생각외로 너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방 인테리어도 하늘색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보라카이랑 왠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았습니다.
플래너와 여행사직원분의 말씀대로 리조트 문앞을 바로 나가니 메인비치가 있더라구요~
바닷속까지 보이는 푸른 바다~ 하얀 모래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었어요~^^
메인비치와 가깝다보니 다른 커플들 보단 여유가 있더라구요~
배를 타러 가는거나 모이는 장소가 메인비치였거든요 . ㅋㅋ
씨워커를 즐기고 와서 젖은옷을 바로 갈아입을수도 있다는 장점이~~~ ㅎㅎㅎㅎ
다른커플분들은 걸어서 이동을 하셨거든요~~^^
첫날 경비행기 지연으로 밤늦게 도착해서 둘째날 부터 빡쎄게 즐겼답니다~~
햇볕이 뜨거운 곳인데 저희가 간 날엔 비가 오거나 구름이 잔뜩 껴서 다행인지 살은 많이 안탔어요~ ㅎ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날 하루 딱 햇볕다운 햇볕을 볼수가 있었답니다~ ㅡㅡ;;;
4박5일 일정에서 마지막 밤은 마닐라에서~~
H2O 호텔..
방안에 수족관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너무 예쁘고 깨끗하고~ 다시 가보고 싶은 호텔이예요~~
마지막 코스가 말로만 듣던 어메이징쇼~~
예쁜 오빠야들?? 이 나온다는...
가이드님이 제일 좋은 자리를 알려주셔서 누구보다 더 재밌게 즐겼습니다.
신랑이 무대에도 두번씩이나 올라가는 횡재를~~~~ (가이드님 감사요~^^)
(가이드:제니아)
첫날 비행기 지연되서 고생했다고 마닐라에서 손님들 데리고 가는데 말고 직접 즐기신다는 식당으로
데리고 가서 맛난 저녁을 사주시기도 했답니다~~^^
글로 쓰는거 보다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서 얼마 안되는 사진들을 골라 올리긴 했는데요~
저희의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시간들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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