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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정민정♥길정태 신혼여행후기~
작성자 심동영부장 작성일 2018-10-18 10:36:48

~3월20일~25일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찾으러 갔지요. 근데 울 신랑님 가방이 바뀐겁니다..ㅋㅋ

울 신랑 가방은 네임텍을 안붙여서 "아~자기 가방 이름안써서 잃어버리면 어떡하지?잘보고 빼" <---이랬는데

네임텍이 붙여있는 가방과 바뀐겁니다.."제길..어떤 멍충한 인간이 자기 이름 써놓고 바꿔갔어!"

이러고 그 사람 찾으러 갔습니다. 허나 다행히도 우리랑 같은 일행이랑 바뀐겁니다! 살다보니 별일이..

장대비도 억수로 쏟아졌습니다. 음 가이드이신 주현언니랑 인사를 하고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는

현지 한국식당에서 비싼 쇠주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정을 대충 짜고 '라스팔마레스' 풀빌라에 입성하였지요..캬~

그곳에서 꼭 해봐야 한다는 누드 수영...음..ㅋㅋ재밌었어요~도마뱀시키도 뭐 별로 안징그러웠어요.

다음날 아침 리조트에서 제일 가까운 바닷가에 가기위해 자전거를 두대 빌렸는데,,저의 다리가 생각보다

많이 짧아서..하하;;; 신랑이 운전하는 자전거 뒤에 타고 도로를 아주 느리게~느리게 가서 바다에

도착했어여!  거긴 오웃~동양인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수박주스 시원~허게 한잔하고 일정을 위해 리조트로

다시 왔어요~!

요트타고 팡아만을 가는길...꿀렁꿀렁 대는 물을 가르며 박쥐똥냄새 나는 동굴을 헤치고

아주 멋진 그 뭐시냐..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그런 곳을 카누를 타고 구경했어요.

그리고 다시 육지로 가는데 아주 시커먼 하늘이 마치 우리를 쫓아오듯 하더니 땅을 밟는 순간 또 비가..

우리 신혼여행때는 맨날맨날 비가 왔습니다. 잘살으라는 거겠죠 ㅋㅋㅋ

암튼 우리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아니..근데...제가 임산부라 좀 션찮게 받아서 좀 아쉬웠어요..췌..

그렇게 마사지받고 다시 리조트로 가는데 장날인겁니다! 일행들이랑 다같이 보러가기로 했는데

이놈의 비가....ㅠㅠ 언니,오빠 부부들은 안간다고 하고 우린 모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하하하~~겁도 없이 거기서 택시도 탔어요! 시장을 갔는데..비가와서 다 철수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망고랑 맛있게 생긴 과일(근데 더럽게 맛없었음)이랑 닭꼬치 비슷한거 사먹고

파파야 샐러드 사서 돌아왔어요! 파파야 샐러드 정말 쒯이였음..이상한 뒷맛이..리조트에 있던 현지 라면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많이 먹고, 그렇게 라스팔마레스의 마지막밤은 끝..ㅋ

담날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아침 일찍 리조트에서 가까운 바닷가로 또 한번 질렀습니다.

주현언니가 하지말라는 제트스키 탔어요...근데 언니 전 제트스키 타지말란 말 못들었어요..(메롱~)

제트스키를 타고 멀리 좀 가볼라고 했는데 그곳은..........해파리의 천국

30cm간격으로 대왕해파리 같은 무시무시한 놈들이 있어서 좀 무서워가지고 앞에서 왔다갔다~

그리고 리조트로 돌아가서  씻고 짐싸서 코끼리랑 원숭이 쇼 보러갔어요!

울 신랑만 원숭이랑 사진찍는데 원숭이 요놈이 지 손을 물고 ..애가 성격이 좀 안좋은거같더라고요.

그리고 반타이 리조트에 체크인을 하고 빠통시내로 나갔어요!

남들은 맥주 나는 쥬스..망치로 못박는 게임도 하고 게이쇼도 봤습니다. 예쁜 남자들 꽤 있었어요!

물론 땀구멍이 움푹 패인 아주 꿈에 나오면 무서울꺼 같은 아저씨도 있었구요 !그렇게 쇼가 끝나고

시내 구경 좀 하다가 하루가 또 갔습니다.ㅠㅠ(이제 하루 남았음..오늘이 몇일인지도 몰러~)

담날은 라차섬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스노우 쿨링도 하고 스킨스쿠버 다이빙도 했습니다..

각서를 쓰고..후덜덜..;; 그렇게 바닷속 아름다운 세상을 눈에 담고 왔지용!아 산호들과 괴기들...신기신기~~

그리고 급멀미로 인해 스쿠버다이빙을 끝내고 점심먹고, 에머랄드 빛 바다에서 허우적허우적 대고 놀았어요.

돌아갈때 되니깐 또 시커먼 하늘이...주현언니 덕에 보트에서 안전한 자리에 앉고 비를 맞아가며..

육지에 도착해서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좀 야했음~꺄 >▽<

마사지 끝나고 현지에서 맛집이라는 곳에 가서 현지 음식도 먹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마지막(?) 밤을

좀 므흣하게 보내고  싶었으나 역시 물놀이는 피곤한건가봐여..ㅋ 뻗어버림 ...그래도 난 촛불켜봤다뭐!!하하

날이 밝았어여..이제 빠빠이 할 시간이 다가옴...흑흑..우리 일행은 비행기 시간이 다 달랐어요.

부처님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다는 사원에 들렸다 왕고 커플님들 공항에 데려다주고 삼겹살 먹고

우리커플 공항에 내리고ㅠㅠ 재밌었어요! 우리 신랑이 "엉망이네~"를 남발하였으나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살다가 다시 가볼날이 오겠죠?ㅋ암튼 후기..썼습니다! 사진도 같이 올리고 싶었는데

어떤 자쉭땜시롱 디카 액정이 나갔어여,,ㅜ 주현언니 !재밌었구요~~~김밥도 맛있었구,,음 건강하세요!ㅋㅋ

우리 남편님 한국사람들 라텍스 다 샀다면서 구시렁거리더니 뭐 좋긴 좋다고 합니다!캬캬

암튼 잊지못할 신혼여행은 분명해요^^ ㅎㅎ긴 후기 읽느라 수고하셨구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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