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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여행 후기 (푸켓, 3박 5일)
작성자 심동영부장 작성일 2018-10-17 18:48:07

~2009년 7월 12일 ~ 16일
3박 5일 일정으로 푸켓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느 신혼여행 커플들과 같은 상품의 여행이었지만
 기분은 조금 달랐습니다.
우리 부부는 5년만에 다시 가는 리허니문이었거든요.

출발하는 날 대전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인천 공항을 가는 길에 보이는 한강에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주변 공원들이 모두 잠겨 있었습니다.

출발전부터 광고에서 많이 들었던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를 보고 싶었기에
 푸켓의 날씨는 맑고 화창하기만을 바랐죠.

푸켓에 밤11시쯤 도착했는데 거기도 비가 조금 오고 있었습니다.
일정동안 날씨가 걱정이 되었지만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기에
 하늘에 맡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정동안의 날씨는 한마디로 최상이었습니다.
외부 관광이 있는 동안에는 구름이 조금 있어 햇빛이 강하지 않았고
 피피섬에서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할 때는 맑은 햇빛이 우릴 보고 웃어 주었죠.
그토록 보고 싶었던 에메랄드빛 푸른바다에서 "니모를 찾아서"에서나 나오는 물고기들과
 한참을 놀았습니다.(수중카메라가 탈이나 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뭇내 아쉽네요)

10년 넘게 현지 가이드를 해 온 유이누님과 한국 가이드인 상신이의 섬세한 일정 진행 덕분에
 우린 어딜 가서도 기다리지 않고 여유있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승합차를 타고 기사아저씨와 가이드, 우리 부부 다섯이서 여행을 했기에
 어디가서도 받아보지 못할 VIP 대접을 여행내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여행을 준비해준 코리아 여행사 김영란 실장님과
 가이드 유이누님, 상신이, 기사아저씨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째, 둘째날 묵었던 파통 파라곤 호텔.
인터넷에서 보았던 이미지 그대로였다.


팡아만의 모습.
처음보는 바위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태국의 게이쇼인 사이먼쇼.
여자보다 더 이쁜 게이도 있고 누가봐도 남자같은 게이도 만날 수 있었다.


피피섬에서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하면서 생전 처음보는 물고기들을 만났고
 섬 뒤편 해변에서는 태닝과 수영을 즐기는 서양사람들을 만났다.
한국 관광객과 다르게 그 사람들은 너무나 여유가 있어 보였다.
누드비치는 아니었지만 몸매좋은 몇몇의 아가씨들은 우리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무엇을 보았는지는 알아서 상상하세요)


셋째날 묵었던 더 벨 풀빌라.
풀빌라라는 곳을 처음 가 보았는데 개인적인 자유가 100% 보장된 그런 곳이었다.
숙소에 딸려있는 풀장에서 수영(헤엄이겠지..ㅋㅋ)도 하고 다이빙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너무 넓어서 둘만 그 공간을 사용한다는게 집에 두고온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다음 여행은 아이들과 꼭 함께 가야지!!)


일정내내 우릴 챙겨준 상신이와 유이누님.
5일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많이 아쉽고 고마웠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혀지겠지만 두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여행의 감동만은 오래 간직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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