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날 결혼하고 10일날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

후기를 올린다는게 이렇게 늦어져 버렸네요.

사진올려가며 설명드릴께요 ^^

항공사의 배려로 저희는비지니스석에 타게 되었답니다 ^^
시작부터 룰루랄라 즐거웠던 우리들이었죠 ^^

 (사진을 돌릴줄 모르겠네요;;)

여기는 첫날 묶었던 수팔라이리조트에요 -
신혼여행이라 기대를 많이 했던 터라 생각보다 조금 작은 방에
 약간은 실망을 했지만 흡족하게 잘다녀왔답니다.

코리아투러 실장님께서 비행기타기전부터
 저희가 잘 도착했는지 일일이 하나하나 다 챙겨주셔서
 매우 편안하게 잘 도착하였습니다

 수팔라이에 있는 풀은 크고 예뻤지만,
너무 챙피한 우리는 야외수영장에서
 수영은 못하고 산책만 했었죠 - ㅎㅎㅎㅎ

사진은 올릴 사진이 너무 많아 다음번에도 또 올릴께요 ^^

여행일정은 노팁노옵션 상품이었는데 그 상품의 소중함을 모랐죠 ㅎ
 암튼 가이드를 잘만나서 섬도 두군데나 다녀오소 일정도 너무 무리 하지 않고
 자유시간도 어느정도 즐길 수 있는 적당히 관광도 하고 휴양도 하는
 일정이었어요 , 가는곳곳마다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또 2틀을 묶었던 더벨풀빌라는 무슨말을 하겠습니다?!
정말 매우 만족이었죠!! 이럴줄알았으면 3일다 더벨로 할껄 후회했다는, ㅎ

 사실 2틀전 타회사 상품으로 방콕&파타야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노팁노옵션상품의 소중함과, 가이드의 소중함,
여행사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왔죠,

먼저 똑같은 일정으로 3박5일었구요,
노팁노옵션 상품이 아니었어요, 이미 알고 갔던터라 큰문제는 없었지만,
가이드의 횡포가 첫날부터 시작되었죠, 어떤것을 설명하기도 전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하라며, 안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 되게
 말을하더라고요, 그리고 원래 가격보다 훨씬깎아줘 가며 하라고 억지를 부려서
 저희도 옵션을 거의 다 했었죠,
같은 태국이라 겹치는 옵션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게이쇼도 또보고
 안마도 터무니 없는 안마를 받았답니다.

저희 신혼여행을 맡았던 가이드 이름은 "아담(박주영)" 가이드였어요
 무슨우연인지 방콕가이드 이름도 아담이었구요
 같은 아담인데 어찌이렇게 틀린지,
여행하는 동안 계속 저희 허니문 가이드생각만 간절했죠,

허니문때는 스노우쿨링을 안전하고 다양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고
 물도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가이드와 함께 물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보냈지만, 이번 휴가에서는 산호섬이라 해서 갔는데
 그전에 산호에 대해 전혀설명을 해주지 안았죠, 그렇게 도착해서
 물을 보니 까맣더군요-_-
뭐 일단 스노우쿨링하러 들어갔쬬, 왠일인지 파도가 너무 쎄서
 수영못하는 저는 남편을 부여잡고 둥둥 떠서 성개가 많은쪽으로만
 밀려나가 결국 구조되어 나왔죠,

그나마 저희는 다행이었어요, 스노우쿨링했던 분들 거의 대부분이 성개에 찔려
 피나고 가시가 박힌채 나오고 다른팀의 한분은
 해파리에 물려 그날 바로 한국으로 입국했다더군요
 암튼 산호는 거의 없고 성개만 많았던 시커멓고 위험한 바다였죠,
이상품에서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었던 스노우쿨링이라 대충하는 기분이었죠,
허니문때 함께 들어가 수영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속에서
 사진도 찍어주던 가이드와는 다르게 혼자 들어가 놀다 나오고는
"아 오늘은 안들어가려했는데"라고 말하던 가이드와는 엄청난 차이였죠,

그것뿐 아니라, 허니문 가이드님은 그나라의 왕과 왕비 왕자,
문화 등등 지나가는 곳곳의 의미 또는 장소설명을 놓치지 않고 해주었는데
 이번 가이드는 쓸때없는 잡담만을 했고, 무엇보다
 허니문 가이드는 처음부터 끝날까지 저희가 말편하게 하라고 부탁 드려도
 끝까지 존칭을 써주시며 대한반면 이분은 보자마자 반말로 일관하셨고,

들어갈때도 아쉬워 하며 사진찍고 꼭 연락하자던 허니문아담과는 달리
 홀가분해 하던 아담. 같은이름의 엄청난 차이였죠,

암튼 휴가를 다녀오고야 느꼈죠,
아 - 가이드가 정말 중요하고 내가 어떤 여행사를 택하느냐고 이렇게 중요하단것을,
그리고 또 한번생각했죠, 앞으로는 코리아 투어 아니면 안간다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챙겨주셨던 코리아투어 실장님 너무 감사드리고요,
우리가이드 아담 보고 싶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