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2일에 결혼한 박대섭&고정화 커플!!

장마철 말그대로 악천우속에 결혼식한 우리는 신혼여행만큼은 햇빛 쨍쨍하고 바다가 맑은곳으로 가기에 잔뜩 기대를하고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방콕에서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는 작지만, 맛있는 샌드위치가 제공되는 비행기를 갈아타고 들어간 코사무이..
숙소도 마음에 들었고, 유럽사람들이 많아 유럽인들에게 맞춰진 음식이라그래서 걱정했지만, 음식도 입에 잘 맞았고..
무엇보다 침실앞에 위치하고 있는 커다란 풀장.. 숙소 중앙에 메인풀장도 맘에 들었습니다..
물을 좋아하고 수영을 잘하는 신랑은 첫날 도착하자마 수영복을 입고 즐겨주시는데, 나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꼼짝하기 싫을정도로 앞에 해변이 펼쳐있었고, 그야말로 쉼을 만끽하였습니다.
그러나 숙소에만 있을수는 없기에, 요트도 타고, 섬에 들어가서 스노쿨링도하고..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보았던 그런 요트를 타고 사진도 많이찍고 좋았습니다..
물과 수영을 좋아하는 신랑은 스노쿨링의 매력에 푹빠져 "이거 진짜 재밌다~"를 연신외치며 정말 어린아이처럼
 무지 신나게 보냈습니다..
휴가가 더 길었다면 조금더 즐기다 오고 싶을정도로 잘 쉬고 잘 놀고 잘 지내다 왔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너무 힘들만큼... ^^

이번 휴가는 제2의 신혼여행을 계획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