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18일, 5박 7일의 즐거웠던 신혼여행을 코리아트래블 덕분에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

11월에는 가끔 비가 올 수 있다고 해서 조오오끔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실내에 있을 때 가아끔, 그리고 마지막날 저녁에 내린게 다였어요 ^^ 오히려 별로 덥지도 않고 너무 날이 좋아서 계속 밖에 있고 싶을 정도였어용~!^^

푸켓여행동안 가장 좋았던 건 아무래도 숙소였어요~!^^ 퍼즐허니문여행이라 굳이 퍼즐을 할 동안은 풀빌라에 있지않아도 될 거 같다고 여행지 상담을 할 때 이야기를 해주셔서 3일동안은 리조트에서 지내고 이틀은 풀빌라에 잤어요~!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는 Sea sun sand 리조트였어요. 리조트라고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식사며 뷰며.. 모든게 다 좋았답니다 ^^ 그리고 저희는 피곤해서 밖에 나가지 못했지만 리조트가 바통 시내 근처라 체력이 좋았으면 나가서 놀았을 거에요. ^^;; 그리고 바로앞에 환전하는 곳이 있어 (물론, 푸켓어느곳을 가도 환전하는 곳이 많지만요;;) 저희가 가지고 온 달러를 바트로 매일 매일 적당하게 바꿀 수 있었답니다. ^^

퍼즐여행도 나름 즐거웠어요. 본의아니게 임신한 상태라 할 수 있는게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그 곳에 계신 분들이 임신하신분들 다했다고 용기를 아주 듬뿍듬뿍 주셔서 스킨스쿠버며 물속에서 하는 건 다 참여했고 배도 다 탔어요. ㅋㅋ 안했으면 정말 후회했겠어요. ~^^ 물놀이말고도 섬도가고 카누도 타고 그리고 저녁엔 바통시내도 가고 마지막날엔 임심했기에..ㅋ젠더쇼를 봤어요. 바통은 생각보다 잡는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었지만 젠더쇼는 나름 한번은 볼만하더라구요..그냥 자꾸 신기해서 보게되는.. ㅋ  음식도 이것저것 먹었는데 저나 신랑이나 태국 음식이 잘 안맞아서 거의 탄산을 달고 살았어요^^;; 먹으면서 느낀건데 태국사람들은 참 소식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

저희는 정말 퍼즐보다 마지막날 풀빌라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즐겁게 놀았어요. ~마이카오드림 풀빌라에서 2박을 했는데 처음부터 요기 풀빌라에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만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할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풀빌라도 크고 풀장도 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구용~ 개인풀장말고도 공용풀장이 있었는데 와웅....사람들이 정말 이용을 안하더라구요~그 넓은 곳을 저희둘이 거의 전세낸거 같았어요~ ㅎㅎ 그곳에서 놀걸하고 생각이 날정도였어요~~ 앞에 바다도 있는데 들어가기엔 깊어서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용 하지만 외국사람들은 역시 다르더라구요.. 그냥 막 뛰어들어가는데.....저희는 그저 바라만 보고 왔어요ㅎㅎ 그것만 해도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 저녁 코리아트래블에서 미리 예약해 주신 저녁 해산물bbq는 정말 푸짐하고 맛도 좋았어요. ~!!^^

5박7일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서 정말 아쉬움이 큰 신혼여행이 될 정도로 알차고 편안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 임신한 상태여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어느곳을 가든 가이드님부터해서 배려가 넘치는 푸켓여행이었답니다. ^^ 즐거운 신혼여행을 만들어주신 코리아트래블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