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0. 08. 29. 결혼식을 마치고 보라카이로 허니문 여행을 다녀오고 후기 올립니다~신혼여행길에 오른 8월 29일 일요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정말 주차장이더군요.. 대전에서 인천까지 가는길이 무려 7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여행사에서 인천비치호텔을 예약해 주셨는데.. 저희 거기서 잠만자고 나왔답니다.. 근처에 해수욕장도 있었는데.. 구경도 못했어요..

인천대교를 지나던길이예요.. 깜깜한 바깥 풍경 보이시나요~^^;; 11시를 훌쩍 넘어 12시가 가까워오더군요..

2010. 08. 30.

다음날 새벽5시기상. 8시3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6시30분까지 공항으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6시쯤 인천공항도착해서 샌딩장소에서 20분쯤 헤맸나봐요.. 다행히 여행사 직원분께서 티켓팅 줄을 대신 서고 계셨더라구요.. 그래서 다행히 10분 티켓팅완료.. 뒤로 줄이 정말 길게 늘어져 있더군요..(센스있으셨어요..ㅋㅋ) 면세점 들러 간단히 구입후 뱅기타러 갔습니다~

 
직항으로 갈수 있는 제스트항공기가 서있더라구요~^^ 장난감처럼 귀여웠어요..

비행기안에서 본 구름입니다.. 신부님께서 하두 잠만주무셔서 혼자 바깥 구름만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깔리보공항 도착!! 도착해서 먹은 중식.. “비빔밥”입니다~ 공항엔 현지인 조가 마중나와 있더군요~(조는 나중에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정말 캐리어안에 담아오고 싶었습니다..)

 
버스 2시간 가량타고 배를 타고 건너가서 드디어 목적지인 보라카이 도착!! 숙소로 이동하기위해서 트라이시클 타고 조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우리가 묶었던 아샤1 리조트. 2층 테라스에서 수영장이 바로 보여서 좋았어요~ 가기전에 홈피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여행사에서 선물로 주신 웰컴드링크는 잘 마시고 과일바구니는 리조트에 부탁해서 저상태로 잘받아서 시식했습니다~ 망고가 그렇게 맛있는 과일인지 첨 알았어요.. 보라카이 망고가 최곱니다.

2010. 08. 31.

리조트에서 조식후 드디어 일정시작!

호핑투어->줄낚시->스노쿨링!! 보실까요? ^^

 
고기를 네 마리나 잡았어요~^^ 저사진속에 고기.. 눈이 끼었답니다..으..

 
줄낚시로 잡은 고기로 회한접시 시식후 씨푸드로 점심!! 참 푸짐해 보이지만.. 저는 해산물을 싫어하는 관계로 먹을게 정말 없었습니다..-_-“ 항상 식사후에 싸가지고 간 라면들을 꼭 하나씩 시식했습니다.. 해산물 싫어하시는분들 꼭 비상식량 준비하시길..

 
보라카이 가서 사진작가 됐습니다~ ㅋㅋㅋ 보라카이 바다 풍경입니다~ 바다보고있으면 정말 시간가는거 모르겠더군요.. 바다 잠깐 보다 나이트투어 갔습니다.. 나이트투어라고 하길래.. 나이트클럽 투어인줄 알았는데.. 보라카이 시장 구경이더라구요..ㅋ 정말 살짝 많이 실망했습니다.ㅋ (보라카이에서 비키니 아가씨는 기대하지 마세요.. 정말 낮에 비키니입은 여자는 뚱뚱한 유럽언니들밖에 없고.. 이쁜 비키니걸들은 패키지 하느라 바빠서 밖에 나오지도 못합니다..ㅎㅎ)

 
함께했던 일행과 단체사진!! 숙소가 같지 않아 참 아쉬웠습니다..

2010. 09. 01.

오전 자유시간후 바나나보트 타러 갑니다~~^^

 
이제 바나나보트 탔으니 스킨스쿠버 하러 갈까요?^^

 
아..스킨스쿠버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해드립니다! 꼭 해보세요.. 우리신부 가슴답답하다고 숨이 안쉬어진다고 못하겠다고 바다위에 20분동안 둥둥 떠있다가 심호흡 몇 번하고 들어가서 잘하고 나왔습니다.. 별일없이 다들 잘 하실수 있으니 도전하세요!!

그리고 정말타고 싶었는데.. 못탔던 셀링보트앞에서 포즈라도 잡고 사진한방 박았습니다.

 
마지막전날밤 저녁은 리조트식으로 분위기있게...

 
2010. 09. 02.

정말 아쉽고 바빴던 마지막날.. 12시 리조트 체크아웃후 짐 식당 금강산에 맡겨놓고 ATV하러 갑니다~^^

이효리와 김C의 망고CF촬영장소래요.

 
보라카이 에버랜드. 소요시간5-10분. 대부분 새종류라서..^^;

 
전망대 가는길에 아리엘이 찍어주고 웃길래.. 왜그런가 했는데.. 사진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ATV 타고 진주마사지후 일정끝입니다~^^(진주마사지는... 필리핀언니들 손이 너무 거칠어서..한국에서 받는게 훨씬 낫습니다.)

 
보라카이에 있는동안 유일하게 직접 돈내고 먹은 음식입니다..^^ 보라카이는 스파게티가 맛있더라구요.. 다른건 정말.. 전부다 짜고 또 짭니다..
 
둘만의 아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배타고 깔리보 공항으로 고고씽~ 피곤해서 사진 못찍었습니다.. 공항에서 밤10시부터 새벽1시30분까지 기다리다 비행기타고 인천상륙! 오전6시30분. 인천 도착하고도 고속도로 타고 대전까지오니 1시더군요..

정말 피곤했지만.. 오자마자 겨울 여행계획을 세우게 만들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도와주었던.. 조와 아리엘.. 그리고 한국인 가이드 리차드 사진 올려요~

 
조와 아리엘 표정 정말 해맑죠? 흰모자,흰남방 입으신분이 리차드예요..

다들 고생하셨고.. 즐거웠습니다~^^